생로랑 와이어트 조드퍼 부츠 N.366

#생로랑 패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결정적인 ‘계기’ 같은 게 있을 거예요.뭐랄까。쌓여있던 마음의 불씨를 확~ 타오르게 만든 뜨거운 ‘열정’이라고 표현해 볼까요?저에게 #에디스리먼은 그런 존재였습니다.

출처 : 구글

많은 분들이 청소년기에 복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나도 그런 평범한 학생 중 한명이었습니다.아마 중학교 3학년이 끝날 무렵이라고 생각하는데 충분하지 않나..우연하게 아는 에디스 리먼의 존재는 저의 패션에 대한 열정을 송두리째 흔들었습니다.그 열정이 너무 뜨거웠는지 불이 여기저기에 옮겨서 내 진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디올·엄 시대의 에디·스리망은 당시 적자 행진을 기록한 구찌를 단숨에 최고 브랜드로 만들었다”톰, 포드”의 영입을 능가하는 신의 한 손으로 당시는 그 영향력은 전국이 아닌 전 세계를 석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아무튼 그런 에디스 리먼이 자신의 시대를 정확히 파악하고 복귀.#이브·생 로랑에서 에디·스리망이 새로운 군림자로 규정되어, 이후는 브랜드 이름까지 뒤집어 버리는 영향력을 행사하고 자신의 시대를 과시했습니다.지금도#셀린느에서 좋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오랜만에 복귀한 생 로랑에서 펼친 그의 컬렉션은 그 시대의 디올·옴과 동시에 여전히 나의 동경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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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시그니처 아이템이 있습니다.하나하나 세어보면 손만 아프고..ㅎㅎ 일단 오늘 소개해드릴 제품은 #와이어트부츠 입니다.모양적으로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조드퍼부츠네요.여름이었던 것 같아요.이 제품이 쿠폰까지 적용했을 때 무신사브틱에서 40만원대까지 떨어진 것을 발견하고..그렇다고 소리치고 일단 말해본 #남성부츠 중에 하나입니다.

섹시한 #부츠라고 하면 여러 브랜드를 상상하시겠죠.그런데 저는 만드는 법이나 그런 거 필요 없이 바로 이 #생로랑 부츠가 생각나요.그만큼 이 제품이 가지는 상징성은 상당히 큽니다.이 조드퍼 부츠나 #하네스 부츠가 예전부터 있었던 웨스턴 클래식 아이템인데 생로랑 ST라는 명칭으로 정말 많은 제품이 생산되기도 했습니다.최근까지는 이런 날카로운 쉐입의 스퀘어트 부츠가 잠시 주춤했지만.. 요즘은 플레어 팬츠가 조금씩 유행하면서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이런 팬심, 그리고 제품을 넘어 브랜드에 대한 환상이 견고한 저로서는 조드퍼나 하네스 부츠만큼은 꼭 생로랑 제품을 갖고 싶다는 욕구가 가득했던 찰나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위와 같은 브레이크는 어쩌고저쩌고..했을텐데..오늘은 건너뛰고 싶어요ㅎ에 관한 내용은 검색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사실, 저도 하이엔드부터 엔트리급 신발은 꽤 경험해봤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본딩형으로 메이킹된 제품이 아니라면, 상당한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기 때문에.. 다만, 그 제조법 중에서도 어느 정도의 퀄리티로 만들어졌느냐의 차이는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을 명시해 둡니다.

샌드컬러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베이지브라운 스웨이드. 이 컬러가 가진 매력이 상당합니다.제가 보기에는 이 컬러를 이렇게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들어낸 것도 에디 슬리먼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본격적인 착샷.예전에는 이 와이엇 부츠를 밑단 너비가 좁은 바지에 매칭하곤 했는데.. 다리가 작은 분들은 괜찮지만 저같은 경우는 다리가 270 이상이기 때문에 발 크기 자체가 눈에 띄는 단점이 있었습니다.비싸다는 것은 차치하고 이런 이유로 기회가 있을 때도 구매 자체를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다만 내 키가 183-4cm였다면.. 구입했을거야(웃음)

아무튼, 저는 #생로랑조드퍼부츠가 요즘 입기에 더 좋다고 생각했어요 플레안에 매칭은 말할 필요도 없..와이드핏까지는 아니더라도 세미 와이드하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조만간 청바지와의 매칭도 사진으로 남겨둘 예정입니다.

쉐입 자체가 날렵하지만..그 날렵함을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인지 다른 부츠들과 비교해 미세하게 깁니다.그렇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더 길어 보이는 단점이 아닌 단점이.. 사실 이런 부분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조드퍼 부츠의 특징만을 심플하게 살려 부자재와 벨트 부분의 마감도 좋은 편입니다.이 부분의 경우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만.. 저는 좋은 제품이 걸린 것 같습니다.생각보다 이 조드퍼부츠를 신기가 힘들다(?!)게 문제지만 볼때마다 뿌듯한 제품!말 그대로 ‘멋’을 내기 위해 신는 와이엇 부츠의 특성상 관리만 잘해준다면 오래 신을 수 있을 것 같아요.남성 부츠의 카테고리는 너무 계절적인 아이템이어서 한정적입니다.이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동시에 장점이 되기도 합니다.그럼 형 생 로랑 와이앗토 부츠는 어떤 사람의 신발장에도 오래 남는다”클래식”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나는 좋은 기회에 합리적인 이상 싼 이 제품을 샀는데..여력이 있다면 평소 구입을 망설이던 분에 꼭 추천하고 싶군요.게다가 나처럼 에디·스리망이 남기고 간 발자국에도 작은 불씨 정도의 열정을 가진 분들에는 다시 도화선을 만들어 주는 말 그대로 옷을 정열적으로 입던 그 때의 향수까지 불러일으키는 것도 합니다.” 좋은 신발은 좋은 곳에 데려다 준다.’이란 말이 있지요.이 구두만은 좋은 곳이 아니더라도 가장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게 가치 있는 제품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오늘의 콘텐츠를 마치겠습니다:)생로랑 와이어트 조드퍼 부츠 N.3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