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입자가속기 치료기술 성공으로 가속기 기업 주가 급등

연세암병원

한국에서 처음으로 무거운 입자 가속기 치료를 받은 환자의 암 조직이 성공적으로 제거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방사광 가속기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20일, 방사광 가속기 관련 주식으로 알려진 모비스의 주가는 18일 종가 2,695원에서 2영업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19일 3,500원에서 이날 4,550원으로 치솟아 거래를 마쳤습니다.비츠 로ー텟크 같은 다른 가속기 관련 기업도 이날 전날보다 15%가까이 상승한 973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연세 암 병원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전립선 암 2기 진단을 받고 고된 입자 가속기 치료를 받고 있던 두명의 암 환자에서 주변 장기 손상 등의 후유증 없이 암 조직이 제거된 것을 알았어요.연세 암 병원에서 도입한 중입자 가속기 치료기는 약 3,000억원을 투자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한 것입니다.현재 중입자 가속기 치료기를 보유하고 있는 나라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에서 7개국 뿐입니다.모비스는 방사광 가속기용 정밀 RF제어 시스템과 방사광 생성을 위한 안주 마레 다 제어 시스템 등 독점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형 가속기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비츠 로ー텟크은 전력 기기와 특수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핵 융합 에너지 상용화와 관련된 국제 핵 융합 실험로(ITER)및 차세대 에너지원(KSTAR)사업에 참가하고 있습니다.또 바이오 분야의 액셀러레이터 사업에도 참가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이들은 주로 대형 방사광 가속기에 공을 들이고 연세 암 병원으로 도입된 방사광 치료기는 일본 도시바가 만들었다고 합니다.이 치료기는 국내 수입 업체 DK의료 솔루션과 일본 도시바 컨소시엄이 공급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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